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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재료
치과용 시멘트
크라운, 브릿지를 고정하는 접착 재료
상세 설명
치과용 시멘트란
치과용 시멘트(dental cement)는 크라운·브릿지·인레이·교정 장치 등을 치아에 고정하거나, 치수를 보호하고 임시로 치아를 메우는 데 쓰는 재료를 통칭합니다. 건축용 시멘트와 이름만 같을 뿐 성분과 역할이 다릅니다. 보철물이 잘 만들어졌어도 시멘트 선택과 접착 과정이 잘못되면 탈락하거나 그 아래에서 충치가 생길 수 있어,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보철 수명에 직접 영향을 주는 재료입니다.
용도별 구분
- 영구 접착용 — 최종 보철물을 오래 고정합니다
- 임시 접착용 — 임시치아를 붙이거나, 경과를 지켜보며 나중에 떼어낼 수 있게 약하게 붙입니다
- 기저재·이장재 — 깊은 충치를 제거한 뒤 신경(치수)과 수복물 사이에 깔아 자극을 차단합니다
- 근관 충전용 실러 — 신경치료 후 근관을 밀폐하는 데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 임시 충전용 — 신경치료 도중 치아 입구를 막아둡니다
주요 종류와 특징
- 글래스아이오노머(GI) — 치질과 화학적으로 결합하고 불소를 서서히 방출해 이차 우식 예방에 유리합니다. 강도는 레진 계열보다 낮습니다
- 레진강화형 글래스아이오노머(RMGI) — GI의 불소 방출 장점에 강도와 용해 저항성을 보강한 형태로 널리 쓰입니다
- 레진 시멘트 — 접착력과 강도가 가장 높아 라미네이트, 지르코니아·이맥스 보철, 접착식 브릿지 등에 사용됩니다. 다만 방습 조건이 까다롭고 잉여 시멘트 제거가 중요합니다
- 인산아연(ZPC) — 오래 사용돼 온 전통적 재료로 강도가 높지만 산성이라 깊은 부위에서는 치수 자극 우려가 있어 기저재를 함께 씁니다
- 산화아연유지놀(ZOE) — 진정 효과가 있어 임시 접착·임시 충전에 사용됩니다. 유지놀 성분이 레진 중합을 방해할 수 있어 최종 보철 전에는 사용을 피하기도 합니다
- 수산화칼슘·MTA 계열 — 치수 보호와 재생 유도를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환자가 실제로 겪는 상황
- 임시치아가 자주 떨어져요 — 임시 접착용 시멘트는 떼어낼 수 있도록 일부러 약하게 붙입니다. 몇 번 떨어지는 것이 실패를 뜻하지 않습니다. 다만 떨어진 채 오래 두면 치아가 이동해 최종 보철이 안 맞을 수 있으므로 바로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붙인 직후 시린 느낌 — 접착 과정의 자극이나 교합 문제로 며칠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줄어듭니다. 지속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 잇몸이 붓고 실 같은 것이 걸린다 — 잇몸 아래 남은 잉여 시멘트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 보철에서는 잔여 시멘트가 염증 요인으로 보고돼 정밀한 제거나 나사 유지형 설계가 논의됩니다
- 크라운이 통째로 빠졌어요 — 시멘트 탈락일 수도, 그 안에서 치아가 썩어 지지가 무너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혼자 접착제로 붙이지 마시고 빠진 보철물을 보관해 내원하세요. 시판 접착제는 제거가 어렵고 그 아래 상태 확인을 방해합니다
어떤 시멘트를 사용할지는 보철물의 재료와 형태, 남은 치질, 방습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담당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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