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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재료
인상재
치아 본을 뜨는 재료
상세 설명
인상재란
인상재(impression material)는 치아와 잇몸의 모양을 정밀하게 본떠 모형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크라운·인레이·틀니·교정 장치·나이트가드·임플란트 보철 등 입 안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맞춤 제작물이 이 본(인상)을 기준으로 만들어집니다. 인상이 0.1mm 어긋나면 완성된 보철물도 그만큼 어긋나기 때문에, 인상 채득은 보철 정확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인상재의 종류
- 알지네이트(alginate) — 해조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재료로, 물에 개어 사용합니다. 저렴하고 편안하며 굳는 시간이 짧아 진단용 모형, 교정 장치, 임시 치아, 나이트가드 제작에 널리 쓰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증발해 변형되므로 곧바로 석고를 부어야 합니다
- 실리콘 계열(부가중합형, PVS/A-실리콘) — 정밀도와 치수 안정성이 높아 크라운·인레이·임플란트 보철 등 정밀 보철에 사용합니다. 보관 중 변형이 적어 기공소 이송에 유리합니다. 흔히 보이는 퍼티(찰흙 같은 두꺼운 재료)와 주사기로 짜는 묽은 재료를 함께 쓰는 방식이 이 계열입니다
- 폴리이써(polyether) —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정밀도가 유지돼 임플란트 인상에 선호됩니다. 다소 단단하게 굳어 제거 시 이물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축중합형 실리콘·폴리설파이드 — 과거에 사용되던 계열로 현재는 사용 빈도가 낮습니다
- 인상용 왁스·모델링 컴파운드 — 틀니 변연 형성 등 보조적 용도로 사용됩니다
구강 스캐너와의 관계
최근에는 인상재를 쓰지 않고 구강 스캐너로 치아를 직접 촬영해 3D 데이터로 본을 뜨는 디지털 인상이 늘고 있습니다. 구역질 반응이 심한 분, 인상재의 냄새나 압박감이 부담스러운 분에게 편안한 대안이 될 수 있고, 데이터를 즉시 전송할 수 있어 제작 과정이 간소화됩니다. 다만 잇몸 아래 깊은 부위, 광범위한 무치악 틀니, 출혈이나 침이 많은 상황에서는 여전히 전통적 인상재가 유리한 경우가 있어 둘 중 하나가 항상 우월하다기보다 상황에 따라 선택됩니다.
본뜨는 날 알아두면 편한 것들
- 구역질 반응이 심하다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앉는 자세 조정, 코로 천천히 숨쉬기, 소금물 헹굼, 재료 양 조절 등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본을 뜨는 동안 움직이면 그만큼 오차가 생깁니다. 굳는 시간(보통 2~5분) 동안은 가만히 있는 것이 다시 뜨는 수고를 줄입니다
- 본을 여러 번 다시 뜨는 것이 실력 부족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기포나 미세한 변형이 보이면 다시 뜨는 것이 오히려 정확한 보철을 위한 판단입니다
- 인상재가 잇몸에 조금 남을 수 있으므로 촬영 후 헹구고 확인합니다
어떤 인상 방식을 사용할지는 제작할 보철물의 종류와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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