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결론
- 풀아치의 핵심은 기둥들을 하나로 묶어 각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게 심어도 버티고, 당일 임시치아가 가능하고, 하나가 빠져도 보철을 계속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임플란트 4–6개 위에 전체를 고정한 보철은 10년 뒤에도 스무 명 중 열아홉 명이 그대로 씁니다(위턱 95.0%, 아래턱 95.9%). 3개로 되는지는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
- 아래턱 4개 풀아치 471명을 10–18년 본 자료에서 보철 98.8%, 임플란트 93%가 유지됐습니다. 단, 개발 병원 자체 자료이고 아래턱만, 31.6%는 추적이 끊겼습니다.
- 손볼 일은 생깁니다. 5년 동안 한 번도 손볼 일이 없었던 보철은 열 개 중 세 개(29.3%), 10년이면 8.6%였고, 대부분은 치아 부분 깨짐·나사 문제처럼 고쳐서 계속 쓰는 경우였습니다.
하셨다면 꼭
- 보철 밑은 칫솔이 안 닿습니다. 치실·물 분사 세정기를 같이 쓰세요.
- 불편한 게 없어도 정기 점검을 받으세요. 나사·깨짐·주변 뼈는 작을 때 고치면 간단합니다.
- 이를 가시면 밤에 끼는 보호 장치를 상의하세요.
이 영상이 해당되지 않는 경우
- 이가 몇 개만 빠진 경우(부분 임플란트·브릿지)
- 임플란트에 틀니를 끼우는 방식(오버덴처) — 다음 영상
- 뼈가 매우 부족해 광대뼈 임플란트 등 다른 방법이 필요한 경우
아래 글은 영상에서 문석준 원장이 한 설명을 교정 자막 그대로, 챕터별로 옮긴 것입니다. 말투를 살리기 위해 문장을 다시 쓰지 않았습니다.
오프닝 — 고장은 나는데, 오래 간다0:00

풀아치 임플란트를 하고 10년동안 한번도 손 볼일이 없었던 경우는 10개 중에 1개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10년이 지나도 20명 중에 19명은 그 풀아치를 그대로 쓰고 계신데요. 고장은 나는데 오래간다? 이상하게 들리시죠?
그런데 이게 풀아치의 진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걸 알고 시작하시는 분과 모르고 시작하시는 분들은 몇 년 뒤에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하시게 되겠죠. 똑같이 치아 하나가 깨져도 한 분은 아 정리할 때가 됐구나 라고 말씀하실 거고 한 분은 수술 실패했어 라고 밤잠을 못 주무시게 될 겁니다. 오늘 그 차이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진료실에서 정말 자주 듣는 질문이 있어요. 원장님 이가 거의 다 흔들려요 그냥 다 빼고 한 번에 수술하는 게 낫지 않아요? 4개만 심으면 된다던데 진짜 되나요? 또 어떤 분은 의자에 앉으시자마자 휴대폰에서 캡처해놓은 광고 화면을 보여주시면서 이거요 이거 이거 하고 싶어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죠. 몇 년 동안 하나 빠지면 또 하나 해놓거나 또 하나 치료하면 또 하나 치료받고 또 틀니를 쓰실 때는 막 들떠서 빠지고 말할 때 신경 쓰이고 씹지는 못하고 저라도 뭔가 좀 덜 심고 치료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한 번씩 꼭 되물어 봅니다.
어떤 부분이 제일 불편하세요? 씹는 건지 보이는 건지 아니면 치과에 오는 것 자체가 무서우신 건지 그리고 그 답에 따라서 사실 환자분들에게 맞는 치료 방법은 다 달라지거든요. 오늘 말씀드릴 풀아치 임플란트는 올온포, 올온식스,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이런 식으로도 부릅니다. 근데 뜻은 다 같아요.
위든 아래든 한쪽 턱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 몇 개 위에 한 덩어리로 고정시키는 방법입니다. 4개로 정말 버티는지 얼마나 오래가는지 그리고 어디가 고장나는지 좋은 이야기도 불편한 이야기도 논문 3편에 나온 그대로 말씀드릴게요 끝까지 보시면 상담 가서 꼭 물어보셔야 할 질문 3가지까지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가 거의 없거나 다 빼야 하는 상황에서 고를 수 있는 길을 크게 3가지로 정리를 해드릴게요 첫 번째는 틀니입니다.
틀니 · 하나씩 · 풀아치1:59

잇몸 위에 얹어서 쓰고 그 다음에 빼서 닦는 방식인 거죠. 수술을 안 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대신에 잇몸 위에 그냥 얹혀 있는 거라서 씹는 힘이 약할 수 있고 들뜨거나 아플 수 있어요. 그리고 틀니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안 맞게 돼요. 이가 없는 자리는 뼈가 조금씩 줄어든다고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틀니 밑에 잇몸과 뼈가 줄어들면 처음에 잘 맞던 틀니도 점점 헐거워질 수밖에 없겠죠. 두 번째는 빠진 자리마다 임플란트를 하나씩 심는 방법이에요. 어금니에는 빠진 자리마다 하나씩 심고 앞니는 조금 덜 심긴 하지만 어쨌든 내 이와 가장 비슷하고도 좋은 저작력을 만들 수 있지만 10개 넘게 임플란트를 심으려면 그만큼 뼈도 많아야 하고 뼈가 없으면 뼈를 만들어내야 하고 수술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그 다음에 수술할 때 들어가는 노력, 수술 시 힘듦 이런 것도 크겠죠. 다만 수술 후에 씹기, 씹는 그런 결과 내 저작력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거를 전체 임플란트라고 말씀드려요 그리고 세 번째가 오늘 말씀드릴 풀아치이죠. 임플란트를 4개에서 6개 정도 심고 그 위에 12개에서 14개 정도 되는 치아를 하나로 이어붙인 보철을 나사로 고정을 해요. 환자분들이 빼서 닦는 게 아니라 고정돼 있는 거니까 틀니보다 훨씬 내 이처럼 느껴지겠죠. 그리고 중간에 중간 단계가 하나 더 있는데 임플란트를 2개에서 4개 정도 그 다음에 틀니를 똑딱이 단추처럼 거기다 끼우는 방법인데 이거는 다음 시간에 따로 떼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오늘 말씀드릴 것은 풀아치고 이 풀아치의 핵심은 하나로 묶어서 기둥 하나하나가 받는 부담을 줄이는 거예요.
풀아치의 핵심은 '묶음'3:33

풀아치가 어떻게 이런 힘들을 버틸 수 있는지는 다리를 생각해 보시면 쉽습니다. 강 위에 다리를 놓을 때 기둥을 1m마다 막 세우지는 않잖아요. 튼튼한 교각 몇 개를 적당한 간격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긴 상판 하나를 올리죠. 상판이 하나로 이어지니까?
차가 어디를 지나가든지 간에 그 무게가 다리 전체로 나눠지게 설계를 해놓습니다. 풀아치도 똑같아요. 임플란트가 다리고 이어붙인 치아 보철이 상판인 거죠.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이 풀아치에서 제일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임플란트가 하나 따로 서 있으면은 그 위로 오는 씹는 힘을 전부 다 혼자서 감당을 해야 되는 거죠. 특히나 옆으로 비스듬히 들어오는 힘은 임플란트가 아주 큰 부담을 받게 돼요. 그런데 여러 개를 하나로 묶어버리잖아요. 그러면은 어느 쪽에서 힘이 와도 서로 붙잡아주면서 이 힘을 나눠받게 되는 거죠.
그리고 기둥 하나하나가 받는 부담이 훨씬 더 줄어들게 된다는 말입니다. 컴퓨터로 힘을 계산해본 모의실험에서도 묶었을 때 임플란트 주변 뼈가 받는 부담이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고 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풀아치의 장점이라고 하는 게 거의 다 여기서 나온다는 거죠. 적게 임플란트를 심어서 버티는 것도 그 다음에 수술 당일에 임시치아를 연결해 드릴 수 있는 것도 그 다음에 이게 오래 갈 수 있는 것도 전부 기둥 하나하나의 부담 자체를 줄여주니까 가능한 거다라는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풀아치는 이를 한 번에 많이 넣어서 만들어내는 그런 방법이라기보다는 기둥들을 하나로 묶어서 서로서로 도와주게 서로서로 지켜주게 하는 방법이라고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하겠죠. 다만 이거를 여러 개를 묶는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묶음이 제대로 일하려면5:17

다리처럼 조건이 있겠죠. 첫 번째, 이 교각 사이의 간격이에요. 맨 앞 기둥과 맨 뒤 기둥이 너무 가까우면 상판 끝이 공중에 길게 뜨게 되겠죠. 그래서 그 뜬 끝에서 씹으면 맨 뒤 기둥 하나의 힘이 너무 몰리게 될 겁니다.
묶어놓은 의미가 줄어들게 되는 거죠. 그래서 풀아치에서는 뒤쪽 임플란트를 비스듬하게 기울여서 심는 경우가 많아요. 위에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있고 아래쪽 뒤에는 뼈가 얇아가지고 신경이 닿기 쉽거든요. 그런 것들을 피해서 기울여서 심으면 뼈이식을 하지 않으면서도 기둥을 최대한 뒤쪽까지 보낼 수 있게 되는 거죠.
똑바로 심은 것과 비교해도 실패율 차이가 크지 않다는 그런 분석이 있는데 어쨌든 그거는 제가 화면과 설명란에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상판이 기둥에 정확하게 앉아야 돼요. 정확하게 상판이 조금이라도 틀어진 채로 나사를 억지로 조이게 되면 오히려 묶어놓은 게 기둥들을 계속 잡아당기고 비트는 그런 상태가 되겠죠. 씹지 않아도 틀어져 있는 부담이 가는 상태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풀아치 같은 경우는 수술만큼이나 혹은 수술보다 오히려 더 보철이 얼마나 정확하게 들어가는지가 중요하겠죠.
네 개면 정말 되나요?6:29
그럼 다시 아까 질문으로 돌아와 볼게요 정말로 임플란트 4개만 심으면 되나요? 방금 말씀드린 이 묶음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이게 된다는 건데 실제 환자분들에게서도 4개만 되는지 한번 보도록 하죠. 이거를 본 분석이 있습니다. 2012년에 임플란트 위에 치아 전체를 고정한 연구들을 모아서 기둥이 몇 개만 충분한가를 본 연구예요.
여기서 임플란트 4개에서 6개 위에 전체 보철을 고정한 경우를 봤더니 10년이 지나도 20명 중에 19명은 그 보철을 그대로 쓰고 있었어요. 위턱이 95% 아래턱이 95.9%였습니다. 그러니까 4개에서 6개라는 이 수치는 충분히 임상적으로 근거가 있는 숫자라는 거죠. 다만 이 연구에서 또 같이 말하는 게 있는데 3개로도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니까?
이걸 잘못 알아들으시면 안 됩니다. 적게 심을수록 좋다가 아니라 4개는 이 힘을 감당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개수라고 보시는 게 맞겠죠. 그러면 4개를 심느냐 6개를 심느냐 이건 누가 정하냐 이거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요. 뼈가 충분히 있는지 이게 위턱인지 아래턱인지 씹는 힘이 또 얼마나 세신지 위턱은 아래턱보다 뼈가 무른 편이라 기둥을 더 심자 라고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어요.
다리로 말하면 이래요 땅이 단단한 곳은 교각을 조금 덜 세워도 되지만 땅이 무른 곳은 더 촘촘하게 세워야 되겠죠. 그리고 기둥을 하나 더 세워두면 좋은 점이 또 있습니다. 언젠가 나중에 기둥 하나에 문제가 생겨도 나머지가 버텨주는 여유가 생기는 거예요. 반대로 뼈가 정말 부족한데 무리해서 6개를 넣으려고 하면 갑자기 뼈이식을 해야 되고 수술도 길어지겠죠.
그래서 몇 개가 정답이다가 아니라 내 뼈에서 기둥을 어디에 얼마나 단단하게 세울 수 있느냐를 체크해보고 그거에 맞게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게 먼저라는 말이죠. 이제 여기서 하나 오해하기 쉬운 게 있는데 생존했다라는 말은 그냥 그동안 한 번도 치료를 받지 않았다 라는 말이 아니에요. 이거는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오래 가나요?8:30

두 번째 질문은 얼마나 오래 쓰느냐예요. 이것도 자료가 하나 있는데 아래턱에 임플란트 4개를 풀아치를 하신 분 471명을 10년에서 18년 동안 따라다닌 연구예요. 결과를 보면 보철은 100명 중에 거의 99명이 계속 쓰고 있었어요. 98.8%인 거죠.
임플란트 하나하나를 따지면 100개 중에 7개 정도는 그 사이에 탈락했다고 합니다. 생존율이 93%예요. 임플란트가 100개 중에 7개가 빠졌는데 보철은 어떻게 거의 다 계속 쓰고 계실까요? 여기서도 묶음이 답인 거죠.
기둥들이 하나로 묶여있으니까 하나가 빠져도 남은 기둥들이 상판을 받쳐줄 수는 있는 거예요. 그래서 문제가 생긴 임플란트만 정리하고 보철은 남은 기둥 위에서 그대로 쓰시는 경우가 많았던 거죠. 따로따로 심은 임플란트였다면 그 자리는 이가 없는 상태로 바뀌었겠죠. 다만 이제 이게 무조건 된다가 아니라 기둥이 줄어든 만큼 남은 기둥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 4개 중에 하나가 빠지면 3개가 버텨야 되는 거니까?
상황에 따라서는 기둥을 보강하거나 보철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일 치아'의 진짜 뜻9:35

그리고 또 풀아치 광고에서 많이 보시는 말이 있을 거예요. 당일에 임시치아를 넣어드린다 바로 당일에 식사를 하실 수 있다 이것도 정확하게 알고 가시는 게 좋겠죠. 대부분 이를 빼시고 임플란트를 심는 날 또는 며칠 안에 임시치아를 고정을 해드려요 그날 바로 이가 없는 상태로 지내시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도 다시 한번 묶음이에요.
막 심은 임플란트는 아직 뼈랑 완전히 붙기 전이라서 혼자서 씹는 힘을 받으면 미세하게 흔들리다가 임플란트가 탈이 나서 탈락할 수도 있어요. 다시 수술을 해야 된다는 말이죠. 그런데 기둥 4개에서 6개를 첫날부터 하나로 묶어주면 서로 붙잡아주니까? 각자 흔들리는 정도가 훨씬 줄어들게 되고 그래서 뼈가 붙는 동안에도 임시 치아를 올려서 식사를 하실 수가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 아래턱의 풀아치를 모은 분석에서 바로 보철을 연결한 경우와 몇 달 기다렸다가 연결한 경우에 보철 유지 기간에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이제 세 번째 질문이에요.
묶음의 대가 — 손볼 일10:28

묶어서 얻는 게 이렇게 많다면 묶어서 치르는 대가도 있겠죠. 풀아치는 분명히 오래 쓰시지만 손볼 일이 생깁니다. 이거를 정리한 분석이 있어요.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에 고정한 보철물을 5년 넘게 연구들로 모았는데 평균 9년에서 9년 반 정도를 따라갔다고 합니다.
결과가 꽤 솔직한데 5년 동안 한 번도 손볼 일이 없었던 보철은 10개 중에 3개였어요. 그리고 10년이 지나면 10개 중에 1개도 안됐다고 합니다. 이 숫자를 처음 보시면 충분히 놀라시겠죠. 그러면 거의 다 문제가 생긴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문제는 대부분 임플란트가 빠지는 게 아니라 고쳐서 계속 쓸 수 있는 그런 어떻게 보면 작다고 하면 작을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가장 흔한 문제들은 보철의 치아 부분 머리 부분이 깨지거나 떨어지거나 하는 거죠. 5년에 셋 중에 하나 10년이면 셋 중에 둘 그 다음이 보철을 고정하고 있는 안쪽 나사가 부러지는 것 그리고 임플란트 주변 뼈가 조금씩 내려가는 것이었어요. 임플란트 주위염이죠.
치아 부분이 깨지는 것은 내 이보다 단단한 것을 매일 막 부딪히니까 그럴 수밖에 없겠죠. 특히 이를 가시거나 꽉 무는 습관이 있으시면 더 잘 생길 수밖에 없어요. 대부분은 보철을 떼서 깨진 부분을 고치고 다시 끼우면 됩니다. 나사는 매일 씹는 힘이 조금씩 피로가 쌓이게 되고 그리고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지면서 새 나사로 바꾸면 또 되는 상황이 됩니다.
뼈가 내려가는 것은 조금씩 다른데 대부분 보철밑에 낀 어떤 치석들 세균들 때문에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시작되니까 이거는 사실 생겼을 때 고치는 것보다 안 생겼을 때 청소 잘하시고 관리하시는 게 훨씬 중요하겠죠. 그리고 이 셋 중에 둘은 묶었기 때문에 생기는 면도 일부 있어요. 상판이 한 덩어리니까 치아 하나가 깨졌는데도 보철 전체를 떼어내서 고쳐야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또 기둥들을 붙잡아주는 것은 나사이기 때문에 나사에 부담이 모이는 거고 또 다리가 길게 이어져 있으니까 그 밑을 원래는 닦기가 쉬워야 되는데 환자분들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오히려 닦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죠.
어쨌든 묶음은 기둥을 지켜주는 대신에 어떤 정비와 청소를 더 꼼꼼하게 하라고 요구하는 그런 일종의 단점 아닌 단점들도 있을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나12:42
그러면 이제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하시면 되는지 정리를 한번 해볼게요 먼저 풀아치가 잘 맞는 분들이 분명히 있어요. 남은 이가 대부분 흔들려서 살리기 어렵거나 그리고 이미 이가 거의 없어지거나 그 다음에 틀니가 정말 불편하신 분들 그리고 임플란트를 하고 싶은데 뼈가 너무 안좋으신 분들 이런 분들께 풀아치는 분명히 생활을 크게 바꿔드릴 수 있는 옵션입니다. 씹는 것 말하는 것 웃는 것까지 전부 다요 근데 반대로 한 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직 살릴 수 있는 이가 꽤 많이 남아있는데 한 번에 끝내고 싶어서 다 빼는 경우 내 이는 한 번 빼면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다시 심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살릴 수 있는 이는 살리고 필요한 자리만 수술을 하는 게 나을 때도 엄청 많아요. 상담하다 보면 진짜로 어떤 분들은 어차피 나중에 다 빠질 거니까요?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잇몸 치료를 잘 받으시고 관리를 하시다 보면 생각보다 치아는 오래 가기도 합니다.
풀아치는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거죠. 언제든지 하지만 뺀 이는 다시는 못 씁니다. 그러니까 살릴 수 있는 이가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시는 게 먼저겠죠. 어쨌든 저는 풀아치를 좋은 치료라고 생각을 해요.
틀니 때문에 사람 만나는 걸 막 피하시던 분들이 빠지니까? 풀아치 하시고 나서 처음으로 고기를 막 씹어 드셨어요. 라고 웃으시는 걸 보면은 치과의사 일을 하기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그만큼 처음에 이제 시작을 하실 거라면은 정확하게 알고 시작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거죠.
평생 손 안 대도 된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시면은 이제 몇 년 뒤에 치아 하나 깨졌을 때 망했어 또 속았어 라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근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거는 실패가 아니라 그냥 정비가 필요한 상황인 거죠. 처음부터 이런 걸 알고 시작하시면 같은 일이 생겨도 마음이 편안하게 넘기실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고 또 하나 더 풀아치는 진짜로 한 번 하시면 그 치과와 오래 같이 가야 되는 치료예요.
점검, 수리, 나사교체 계속 거기서 해주셔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수술날 하루보다 그 다음 10년, 20년을 누가 같이 봐줄 건지를 생각하고 나셔서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풀아치 상담받으실 때 세 가지 정도를 꼭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상담 때 물어볼 3가지14:41

첫 번째, 제 치아 중에 살릴 수 있는 건 없나요? 살릴 수 있는 게 있다면 생각을 바꿔보셔야 되겠죠. 두 번째, 임플란트를 몇 개 어디에 심고 왜 4개인가요? 왜 6개인가요?
세 번째, 보철이 깨지거나 나사가 풀리면 어떻게 고쳐주시죠? 그리고 점검은 제가 얼마마다 오면 되나요? 이 세 가지에 차근차근 답해 주실 수 있는 곳이라면 그냥 어디서든 시작하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오늘 제가 참고했던 논문들은 설명란에 다 적어두었어요.
직접 확인해 보셔도 좋겠죠? 치료를 받으실 거라면 다음 영상에서는 임플란트 2개에서 4개 정도에다가 틀니를 끼우는 그런 방법 오버덴처라고 하는데 이게 지금 말씀드린 풀아치와 뭐가 다른지 논문으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치과의사 문석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거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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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Shah AH 외. J Indian Prosthodont Soc 2022;22(2):111-121. 묶은 vs 따로 둔 임플란트 메타분석(부분 무치악 위주). doi:10.4103/jips.jips_365_21 D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