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부러졌을 때 주의사항: 깨진 조각 보관부터 응급 진료까지

치아가 깨지거나 통째로 빠졌을 때 해야 할 일과 피해야 할 행동을 구분합니다. 영구치와 유치의 차이, 조각 보관, 즉시 진료가 필요한 증상을 안내합니다.
Oct 30, 2026
이가 부러졌을 때 주의사항: 깨진 조각 보관부터 응급 진료까지

대표 이미지는 치아 파절과 조각 보관을 표현한 AI 설명 일러스트이며 실제 환자 사진이 아닙니다.

음식을 씹다가 치아가 깨지거나 넘어져 앞니를 다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당황스럽습니다. 우선 사람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아 일부가 깨진 것인지, 영구치가 통째로 빠진 것인지를 구분하세요. 두 상황은 응급처치가 다릅니다. 통증이 약해도 손상의 깊이를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치과에 연락해 진료 시점을 안내받으세요.

숨쉬기·큰 출혈·머리 손상부터 확인하세요

숨쉬거나 삼키기 어렵거나 입안이 심하게 부었다면 119 또는 응급실의 도움을 받으세요. 입안의 많은 출혈이 멎지 않거나 얼굴·턱을 심하게 다친 경우에도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머리나 얼굴을 부딪힌 뒤 의식을 잃었거나 구토, 사물이 둘로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치아 조각을 찾느라 이동과 처치를 늦추지 마세요.

치과에 급히 알려야 할 상황도 있습니다. 통째로 빠진 영구치, 치아 위치의 변화, 심해서 잠이나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통증, 커지는 부기나 고름·발열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치아가 빠졌다면 조각을 찾지 못했어도 바로 연락하세요. 모든 파절이 응급실 진료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겉으로 작은 조각만 떨어졌다는 이유로 외상을 가볍게 넘기지는 마세요.

동행자가 있다면 한 사람은 환자분의 상태를 살피고 다른 사람은 치과에 연락하고 치아를 챙길 수 있습니다. 전화에서는 정확한 진단명을 말하려 애쓰기보다 다친 시각과 방법, 호흡·의식·출혈, 치아가 제자리에 있는지를 먼저 전달하세요. 1 2

작은 조각, 치아 전체, 빠진 보철물을 구분하세요

치아 모서리나 씹는 면 일부가 떨어졌다면 떨어진 조각을 보관해 가져갑니다. 잇몸에 남아 있는 부분을 잡아당겨 모양을 확인하지 마세요. 입안에 떨어진 것이 치아 조각인지 충전물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그대로 챙기고, 원래 어떤 치료를 받았던 곳인지 알려주세요.

크라운처럼 치아를 덮던 보철물이 빠진 것은 영구치 전체가 빠진 경우와 다릅니다. 크라운이나 깨진 조각을 잇몸 구멍에 밀어 넣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치아가 밖으로 빠지지는 않았지만 옆으로 기울거나 안쪽으로 밀린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치아는 손으로 흔들어 빼거나 위치를 억지로 바로잡으려 하지 말고 치과에 즉시 도움을 구하세요. ‘통째로 빠진 영구치’의 처치를 다른 손상에 적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치아 일부가 깨졌다면 조각을 젖은 상태로 가져가세요

떨어진 치아 조각을 찾았다면 깨끗한 용기에 우유를 담아 넣으세요. 우유가 없다면 본인이 용기에 뱉은 침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조각이라면 아이가 용기에 뱉은 침을 사용합니다. 용기를 닫아 잃어버리지 않게 가져가고, 언제 깨졌는지 함께 알려주세요. 조각을 입에 물고 이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안은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헹굴 수 있습니다. 얼굴이 부었다면 바깥쪽에 차가운 찜질을 할 수 있지만, 이것으로 치아 손상 자체가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심한 외상이 있거나 큰 출혈이 계속된다면 헹구거나 조각을 챙기는 일보다 응급 진료를 우선하세요.

조각을 보관하는 이유는 치과에서 다시 붙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조각이 있다고 항상 접착할 수 있는 것도, 조각을 잃어버렸다고 치아를 살릴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남은 치아와 손상 부위에 따라 다른 복원 방법을 검토할 수 있으므로 조각을 찾느라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빠진 조각의 모양을 맞춰 보겠다며 접착제를 바르거나 남아 있는 치아에 여러 번 눌러 대는 행동도 피하세요. 4 5

입술이나 볼 안쪽도 찢어졌는데 치아 조각을 찾지 못했다면 그 사실을 꼭 알려주세요. 조각이 입술·볼 조직 안에 남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부위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처 안을 손가락이나 핀셋으로 뒤지지 마세요. 사고 당시 사진이나 발견한 조각이 있다면 참고가 되지만, 사진을 찍거나 주변을 다시 찾느라 필요한 진료를 늦추지는 않습니다. 11

우유 속 치아 조각, 거즈, 천으로 감싼 냉찜질 도구와 치과 연락을 보여 주는 설명 그림

조각 보관과 출혈·부기 확인, 진료 연락을 기억하기 위한 AI 설명 일러스트입니다. 응급 증상이 있으면 조각을 챙기는 것보다 응급 진료가 우선입니다.

영구치가 통째로 빠졌다면 즉시 행동하세요

아래는 사고로 영구치 전체가 잇몸 밖으로 빠졌을 때만 적용하는 응급처치입니다. 유치, 깨진 작은 조각, 빠진 크라운에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의식이 없거나 안전하게 협조할 수 없는 사람의 입에 치아를 넣지 마세요.

  1. 흰 머리 부분을 잡습니다. 평소 입안에서 보이던 부분이며, 잇몸 속에 있던 뿌리는 만지지 않습니다. 치아를 찾으면 오래 들여다보거나 뿌리를 닦으려 하지 마세요.

  2. 오염되었다면 부드럽게 헹굽니다. 우유나 생리식염수 등으로 가볍게 헹구고, 뿌리를 솔로 문지르거나 비누·소독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만들겠다고 마른 휴지로 닦지 마세요.

  3. 영구치가 확실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면 원래 자리에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쉽게 들어가지 않으면 억지로 밀지 않습니다. 들어갔다면 깨끗한 천을 가볍게 물어 유지하며 바로 치과로 갑니다.

  4. 넣기 어렵거나 유치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젖은 상태로 운반합니다. 우유에 담는 방법을 우선 사용할 수 있고, 용기에 뱉은 본인의 침이나 생리식염수도 대안입니다. 어린아이의 볼 안에 넣어 보관하지 마세요.

빠진 치아는 마르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지나 천으로 감싸 말리지 마세요. 수돗물은 장기 보관에 적절한 용액이 아닙니다. 적절한 보관액이 전혀 없다면 IADT는 공기 중에 말리는 것보다 깨끗한 물에 두는 편이 낫다고 설명합니다. 우유나 보관용품을 사러 멀리 돌아가는 대신, 바로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쓰며 응급 진료 가능한 치과로 이동하세요. 6 7

AAE는 가능한 한 사고 후 30분 이내에 진료받도록 권합니다. 이 시간은 기다려도 된다는 여유 시간이 아니며, 시간이 지났다고 치아를 버리라는 뜻도 아닙니다. 이미 다시 넣었거나 한참 지난 경우에도 바로 진료받으세요. 치과에는 빠진 시각, 마른 채로 있었던 시간, 무엇에 담았는지, 다시 넣었는지를 알려야 합니다. 8

아이의 유치는 다시 넣지 않습니다

사고로 빠진 유치를 잇몸에 다시 넣으면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유치는 재식하지 말고 치과에 연락하세요. 앞니를 갈고 있는 시기에는 보호자가 보기에도 유치와 영구치가 헷갈릴 수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은 치아를 억지로 넣어서는 안 됩니다. 젖은 상태로 보관해 가져가면서 나이와 해당 치아를 갈았는지 알고 있는 내용을 설명하세요.

아이에게 아픈 치아로 다시 깨물어 보게 하거나 손으로 움직임을 확인하게 하지 마세요. 어린아이에게 치아나 조각을 입에 물고 있으라고 시키는 것도 피합니다. 빠진 치아를 찾지 못했다면 찾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유치의 치료와 추적 관찰은 영구치와 다르므로 성인에게 받은 설명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아이의 손상에 맞는 안내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6 3

집에서 붙이거나 갈아내지 마세요

날카로운 부분이 혀나 볼에 닿더라도 손톱깎이·줄·사포 등으로 직접 다듬지 마세요. 가정용 접착제로 조각이나 크라운을 붙이는 행동도 피합니다. 치아 표면의 모양만 바꿔서는 내부 손상과 맞물림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이미 무언가를 발랐다면 숨기지 말고 사용한 제품을 치과에 알려주세요. 집에서 다시 떼어내려는 시도도 하지 마세요.

아픈지 알아보려고 세게 깨물거나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 대는 자가 시험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균열이 있는 치아는 씹을 때 틈이 움직이며 내부 조직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괜찮아졌다는 결과가 나와도 안전하게 씹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니므로, 손상이 의심되는 치아를 보호한 상태로 검사를 받으세요. 9 10

진료 전 식사와 통증 관리는 이렇게 생각하세요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식사 준비 때문에 이동을 늦추지 마세요.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먹어야 한다면 씹는 부담이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고르고, 깨진 쪽으로 단단한 것을 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얼음·딱딱한 사탕·팝콘의 덜 튀겨진 알처럼 강한 힘이 가해지는 음식은 피하세요. 시림을 자극하는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도 억지로 먹지 마세요.

진통제가 필요하면 복용 중인 약과 알레르기, 임신 여부, 건강 상태를 약사나 치과에 알리고 안내받으세요. 통증이 남는다고 권장량을 넘기거나 여러 약을 임의로 더하지 마세요. 아스피린이나 진통제를 깨진 치아·잇몸 위에 직접 올려두지 않습니다. 통증 조절은 검사 전 불편을 줄이는 방법이며 깨진 구조를 복구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입안을 관리할 때에는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되 아픈 부위를 세게 문지르거나 날카로운 도구로 파내지 마세요. 조각이 남아 있거나 닿기만 해도 아프다면 억지로 청소하려 하기보다 치과에 방법을 물어보세요. 이미 응급 처치를 받았다면 그때 받은 식사·청소 지시가 우선입니다. 2 5

진료에서 확인할 내용과 미리 준비할 기록

치과에는 사고 시각과 원인, 떨어진 조각의 유무, 씹을 때 아픈지 또는 힘을 뺄 때 아픈지, 부기·출혈·시림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려주세요. 자연스럽게 느낀 증상만 설명하면 됩니다. 설명할 자료를 만들려고 일부러 통증을 재현하거나 치아를 흔들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에 크라운이나 큰 충전물이 있었던 부위인지도 도움이 됩니다.

진료에서는 보이는 파절뿐 아니라 치아의 위치, 주변 잇몸과 다른 치아, 필요한 영상·치수 검사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은 표면 손상과 내부 조직에 닿은 손상은 처치가 다릅니다. 치아 조각 재접착, 충전, 크라운이나 치수 치료 등 가운데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는 손상 위치와 깊이, 남은 치아에 따라 결정합니다.

상담에서는 “오늘 한 처치가 임시 처치인가요?”, “추가 치료가 남아 있나요?”, “언제부터 이 치아로 씹어도 되나요?”를 나눠 물어보세요. 치아가 깨졌다고 곧바로 발치가 필요한 것도, 조각을 붙였다고 모든 치료가 끝난 것도 아닙니다. 원래 치아를 보존할 방법과 그 한계를 함께 설명받는 것이 좋습니다. 3 4

다시 넣은 치아를 고정했다면 처치 이후 계획도 확인하세요

빠진 영구치를 다시 넣은 뒤에는 주변 치아와 연결해 지지하는 고정 장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제자리에 돌아왔다는 사실과 회복이 완료됐다는 것은 다릅니다. 고정 장치 제거와 추가 치료가 필요한 시점은 치근의 발달 상태, 함께 다친 조직, 경과에 따라 치과가 정합니다. 장치를 스스로 떼거나 고정된 정도를 손으로 시험하지 마세요. 6

재식 후에는 다시 충격을 받지 않도록 접촉이 많은 운동을 피하고, 부드러운 식사와 청소 방법을 안내받으세요. 칫솔을 어디까지 사용할지, 가글을 처방받았다면 어떤 제품을 얼마나 쓸지, 다음 검진 전에 생기면 알려야 할 변화를 확인합니다. 다른 환자분의 안내문이나 일반 칫솔질 습관만으로 고정 부위를 관리하지 마세요. 가글과 약은 처방받은 내용에 따르고, 제품명이나 사용법이 기억나지 않으면 치과에 다시 문의하세요. 7

덜 아파져도 재진과 추적 검사를 지키세요

치아 외상은 첫날 보이는 상태만으로 이후 경과를 모두 알 수 없습니다. IADT는 손상에 맞춘 추적 진료에서 증상과 임상·영상 검사, 치수 반응 등을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진료 시점과 기간은 손상 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인터넷의 획일적인 회복 날짜로 예약을 취소하지 마세요. 방문할 치과가 바뀐다면 이전 검사와 처치 내용을 전달할 방법도 확인하세요.

치료한 뒤 새 통증이나 부기, 치아 색 변화, 맞물림 변화가 생겼다면 다음 약속까지 그냥 기다리지 말고 치과에 알려주세요. 색 변화 하나만으로 신경치료나 발치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다시 평가할 정보가 됩니다. 남아 있는 균열도 뼈처럼 원래대로 붙는다고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통증이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단단한 음식으로 시험하지 마세요. 11 10

서울비디치과는 천안 불당동에 있습니다. 외상으로 영구치가 빠졌다면 먼 특정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즉시 진료 가능한 치과를 먼저 확인하세요. 이 글은 진료 전 행동을 돕는 일반 안내이며, 실제 처치와 이후 관리는 직접 검사한 담당 치과의 설명을 따르세요.

참고자료

  1. NHS — 응급·긴급 치과 진료가 필요한 증상

  2. NHS — 치성 농양과 응급 증상

  3. AAE — 외상으로 다친 치아의 평가와 치료

  4. NHS — 깨지거나 금이 간 치아와 조각 보관

  5. ADA MouthHealthy — 치과 응급상황에서의 초기 대처

  6. NHS — 통째로 빠진 치아의 응급처치

  7. IADT — 2020 영구치 완전 탈구 진료 지침

  8. AAE — 통째로 빠진 영구치의 응급처치

  9. ADA MouthHealthy — 자가 치과 치료의 위험

  10. AAE — 금이 간 치아의 증상과 보호

  11. IADT — 2020 치아 파절·변위성 외상 진료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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